[일요신문]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오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북측 항공기편으로 평양-인천간 서해항로를 통해 입국한다.
3일 인천AG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 올림픽위원회 손광호 부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 앞으로 이같은 내용을 통보했다.
입국은 11일 94명(축구, 조정, 임원) , 16일 87명 (NOC대표단, 선수단), 19일 33명(선수단), 22일 41명(선수단), 28일(선수단) 7명 등 262명이다. 조총련 소속 선수, 감독, 기자, 임원(10명)은 일본에서 인천으로 이동하고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광룡 축구선수는 스위스에서 직접 인천으로 올 예정이다.
한편 북한은 인천AG에 참가할 북한측 인원의 이동경로, 항공기 운항계획, 등록절차, 취재활동 및 기타 편의제공 등 인천에서의 체류와 활동에 관련된 북한측 입장을 제시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북한측 입장에 대한 우리측 의견을 빠른 시일내에 북한측에 통보하고 최종 참가자 명단 확정 등 북한 선수단의 대회참가와 관련한 실무적 협의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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