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영등포 대학입학정보센터 협약식에서 조길형 구청장(오은쪽)이 ㈜진학사 관계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구청 별관청사에 대학입학정보센터를 설립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 구청 본관에서 입시전문기관인 ㈜진학사와 영등포 대학입학정보센터 사업 위탁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1일 열리는 대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영등포 대입정보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408.5㎡ 규모에 사무실과 상담실, 강의실, 프로그램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습법 특강, 학습·진학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및 입시 고민의 해결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학습·진학 관련 일대일 전문상담 및 특강 ▲홈페이지를 통한 최신 대입전략 정보 제공 ▲대입설명회 실시(수시·정시 기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상담의 경우 입시전문가들이 수능 전·후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입시·진학상담을 운영한다.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입시전문상담가와의 예약하면 된다. 단, 예약은 센터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는 9월말 이후부터 할 수 있다.
관내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대학입학정보센터 설립으로 공교육을 강화해 가계부담을 줄이고, 학생 누구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영등포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