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관계자는 7일 “지난달 27일 새벽 3시께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 예하부대의 A 준위와 B 원사가 부대 인근 찜질방에서 20대 여성 1명을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며 “이들은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MBN 방송 캡처
당시 두 사람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인 UFG 기간 중 퇴근 후 술을 마시고 찜질방에 간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은 20대 여성 한명을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하지만 해당 간부들은 찜질방에 갔다가 만취 상태의 여성이 먼저 성관계를 원해 이에 응하게 된 것이라며 성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대비태세가 강화된 UFG 연습기간에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철저히 수사해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