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월드컵경기장. 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에 축구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이 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라오스와 함께 A조에 편성돼 각 조 1・2위가 올라가는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두고 겨룬다.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에 연령 제한 없이 선발할 수 있는 3장의 와일드 카드에는 김신욱(울산), 김승규(울산), 박주호(마인츠)가 승선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무게를 더했다.
부상으로 브라질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김진수(호펜하임)를 비롯해 지난 6월 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개장 기념 쿠웨이트전에서 각각 1골씩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던 김승대(포항)와 장현수(광저우부리),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MVP 김민혁(사간도스), 17세 이하 월드컵부터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윤일록(FC서울)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5시 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 입장권은 일반 1만원이며 가족동반 50%, 청소년 40%, 문화누리 40%, 그린카드(에코)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입장권은 인터넷(http://ticket.incheon2014ag.org), 콜센터(1666-9990, 1599-4290),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발권센터,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골든타워빌딩 발권센터(02-330-4215, 4228), 인천시청 1층 종합민원실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