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센터
[일요신문]경기 여주시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활기를 띄고 있다.
여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수)는 올해 8월 말까지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결과 총 1,030농가가 1,537일을 임대 사용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노동력이 크게 부족하고 농기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구입가격이 높고 효율성이 낮아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고가에 활용일수가 낮은 농기계를 중심으로 자주식 농기계 및 트랙터 부속작업기 등 44종 202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구입가격에 따라 ‘농기계 임대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산정한 저렴한 대여료로 지역농업인에게 임대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지난해까지 교육용 장비로 한정된 장비로 임대를 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임대사업을 시작한 금년에는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종별 수량을 확보해 농업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 현재의 임대결과로 나타났고 만족도까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는 ‘농업인안전공제’에 가입한 관내농업인으로 사업소 방문 또는 전화로 15일전부터 사용전일까지 예약하면 된다.
문의 여주농업기술센터 (031) 887-3760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