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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새와 동물의 초상화를 그리는 그녀의 작품을 보면 과연 깃털 위에 그림을 그린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생생한 표현력에 깜짝 놀라게 된다.
그녀가 화폭으로 사용하는 깃털은 주로 새 주인들로부터 받는 경우가 많다. 새 주인들이 깃털을 빌려주는 대가로 자신들이 기르는 새의 초상화를 그려주기를 부탁하는 것이다. 가령 앵무새 깃털 위에 그린 앵무새 그림은 실제 그 깃털의 주인인 앵무새인 셈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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