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도봉구.
[일요신문]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4년 사회적경제 판로지원분야 특화사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로부터 6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도봉구는 지원금으로 사회적경제 기획 장터인 ‘도봉 봉봉(峰峰)시장’, ‘관내 대형마트와 함께 하는 특판 행사’, ‘주민이 참여하는 쓸모 장터’를 정기적으로 열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의 홍보․판매를 지원해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도봉구 및 서울시 내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기획 장터’는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도봉구청 광장에서 이틀씩 세 차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기업이 직접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판매하고 사회적경제 체험 놀이 등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과 소통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며 “이번 선정이 주민 친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