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박사한의원 장건 원장(동의보감네트워크 송파점)
[일요신문] 교통사고가 나도 외상이 없다고 생각해 사고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추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교통사고후유증은 교통사고 시 별다른 통증이 없다가 사고 후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로 목 통증이나 두통, 구역감, 불면증, 어깨걸림, 손발저림 등 몸의 통증과 운동 기능 장애, 우울증 같은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16일 장건 원장(장박사한의원/동의보감네트워크 송파점)은 “한의학에서는 본래 혈은 기를 따라 체내 경락을 통해 흐르며, 타박상, 교통사고 등의 경우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정체되면서 병증이 나타난다”며, “교통사고후유증 역시 어혈로 인한 기혈순환장애의 일종으로 치료에 어혈을 우선 제거하여 혈액순환 및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혈을 풀어주는 탕약(동감어혈탕)처방과 척추나 관절을 바로 잡는 추나 요법,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침, 뜸, 부항 등을 통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