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시 SH공사는 오는 22~23일 문정지구 미래형업무용지 3개 필지를 ‘계약금환불 조건부 공급’을 적용, 입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해 8월 문정지구 공급대상 용지 완판을 선언했으며 이후 유보지를 계획 변경한 신규 8개 필지 가운데 잔여 업무용지 3개 필지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필지는 잔금기간 1년과 계약금환불 조건부를 적용했다.
문정지구 토지매각 시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 없이 잔금 90%를 365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계약금 환불 조건부 공급 시행으로 계약체결 후 오는 12월 15일까지 서면으로 신청하면 15일 이내에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문정지구 용지는 40개 필지가 매각됐다. 또한 법조단지를 중심으로 연구, 생활문화, 물류 등 한곳에서 해결 가능한 강남 유일의 원스톱 비즈니스 환경을 갖췄으며 2015년 말 개통 예정인 KTX수서역사도 인접했다.
SH공사는 22~23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문정지구 미래형업무용지를 매각한다. 개찰은 24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