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몽골·중국 등지 돌며 홍보에 잰걸음
2014 호주 농업박람회 참가 모습.
[일요신문] 진주시는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홍보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2일간 해외 각지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호주 퀸즈랜드에서 개최된 ‘2014 호주 농업박람회’를 시작으로, 몽골 울란바트르에서 열린 ‘2014 몽골 국제전시회’에 홍보단을 운영했다.
아울러 중국 성도에서 개최되는 ‘2014 국제식품박람회’에 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도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공식 승인을 받아 열리는 만큼, 국내 280개사 550부스, 해외 30개국 120개사 150부스, 전체 30개국 400개사 700부스를 유치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청접수 결과 전시 홍보관은 당초 계획대비 90%의 신청이 완료됐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판매관은 이미 목표치를 초과해 시가 접수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업체를 선발하고 있다.
특히 현재 관련부서인 진주시 농정기획과와 박람회사무국를 통해 참여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시기적으로 보아 전시 홍보관도 조기에 목표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남의 우수 친환경 신선농산물 및 가공농산물, 첨단농업자재들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해외 관광객 유치와 농림수산물 마케팅에도 주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박람회의 홍보를 위해 메스컴, 신문광고 등을 활용한 홍보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농업, 1차 산업에서 6차 산업으로의 전환’이란 주제로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