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은정 이스타항공 부기장 KBS <강연 100℃> 캡처
이에 조 부기장은 사과문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사칭 논란에 대해 정식 해명했다. 조 부기장은 “수습기장으로 정식기장이 아니었음에도 기장이라고 세상에 알려진것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조 부기장은 “상황과 정황이 어찌됬건 제가 중심을 잘 잡고 옳고 그른 판단을 잘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라며 후회의 뜻을 내비쳤다.
조 부기장은 “제 책도 절판하고 회수중에 있으며, 잘못된것들을 제자리로 되돌리기 위해 가능한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고있다”며 용서를 구했다.
이하는 사과문 전문이다.
사진=조은정 부기장 블로그 캡처
안녕하세요. 조은정입니다.
우선, 제가 중국의 항공사에서 일하던 시절 수습기장으로 정식기장이 아니었음에도 기장이라고 세상에 알려진것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당시에는 그렇게될만한 정황이 있었지만 , 지금 돌아보면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도, 애써 반복해서 설명 해도 의미가 없는듯 합니다. 상황과 정황이 어찌됬건 제가 중심을 잘 잡고 옳고 그른 판단을 잘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못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모두 저의 잘못이고, 그래서 깊이 반성하고 조용히 자숙하고 있습니다. 제 책도 절판하고 회수중에 있으며, 잘못된것들을 제자리로 되돌리기 위해 가능한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다시한번 제게 실망하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제가 잘못한 부분들에 대해서 너그러운 용서를 구합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