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양평군은 24일 오후 7시 30분 양평군민회관에서 국립합창단을 초청해 ‘행복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양평군이 ‘국립예술단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돼 진행되는 공연이다.
공연을 펼칠 국립합창단은 지난 1973년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창단된 전문합창단의 효시로서 합창예술운동의 선두주자이자 합창음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이끌어온 최고의 합창단이다.
연주회에서는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곡을 엄선해 한국합창, 외국합창, 여성합창, 남성합창, 한국민요합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공연관람 문화 정착을 위해 관람료는 저가인 2000원에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사)한국예총 양평지회(031-774-7037)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주최측은 총 관람석의 25% 좌석에 문화적 취약계층을 초청, 우수공연의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기용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늘려 사람중심의 행복실감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