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경기 관람객을 위해 팔미도와 경인아라뱃길 선상 투어를 위한 유람선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을 운영하는 현대해양레져와 이랜드 크루즈가 경인아라뱃길 유람선과 갑문체험,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여행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동안 유람선을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해양레져는 연안부두↔서해갑문↔경인아라뱃길↔시천나루를, 이랜드크루즈는 여의도↔한강갑문↔경인아라뱃길↔시천나루간 노선을 각각 1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선상투어는 국내 최대의 크루즈형 유람선 현대크루즈호(1000명 승선)를 투입해 퓨전음악, 마술, 변검 등 다양한 선상공연과 외국인을 위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안부두에서 출발한 현대크루즈호는 시천나루에서 반환해 다시 연안부두로 회항한다. 가격은 1인 왕복 대인은 2만 원 소인은 1만 원이다.
여의도에서 출발하는 시티호는 김포터미널을 경유하며 승객들은 우바호로 환승해 시천나루까지 갈 수 있다. 티켓은 승선 전날까지 전화 예약해야 하며 가격은 인천 방문 내·외국인들을 위한 특별 기획 상품으로 1인 편도 대인 1만8000원, 소인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섬 팔미도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에 맞춰 등대 역사관을 개관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투어는 연안부두 선착장에서 하루 1회(낮 12시30분) 왕복 운항하며 요금은 왕복 대인 2만2000원, 청소년 1만8000원, 소인 1만5000원이다
아시안게임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에게는 팔미도와 아라뱃길선상투어 유람선 요금의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와 임원진, 기자에게는 5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차량 2부제 시행으로 인해 대중교통의 이용이 요구되는 만큼 유람선을 이용하면 한강하류, 갑문체험, 경인아라뱃길 투어는 물론 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편리하게 갈 수 있다.
팔미도 유람선 예약은 현대마린개발(032–885-0001)로 문의하면 되며 경인아라뱃길 선상 투어는 현대해양레져(032-882-5555), 이랜드크루즈(031-985-8741)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