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파워는 동양파워가 사명을 변경한 것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동양파워는 동양그룹 구조조정 차원에서 매물로 나와 지난 6월 포스코에너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8월 29일 동양파워 지분 100%(주식 1180만 주)를 4311억 원에 취득해 동양파워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신임 대표이사는 이달 중 주주총회를 열어 선임할 계획이다.
포스파워는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일원 230만㎡ 부지에 1000MW급 발전기 2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국내 최초·최대 민간발전사로서 40년 간 축적한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해 포스파워를 국내 최고의 석탄화력발전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