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반기는 사람은 수확을 준비하는 농부뿐만이 아니다. 결혼과 축제 등 이와 관련된 아르바이트가 풍성해 프리터들도 분주해지는 계절이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 co.kr)에서는 가을에 하기 좋은 아르바이트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대선 알바=대선이 다가오면서 설문, 리서치를 시작으로 선거부정감시단, 선거 관련 사무직, 홍보 등 대선 관련 알바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선 알바는 시급이 높은 편이고,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서울시 서대문구, 동작구 그리고 부산시 강서구 선관위에서 모집하는 사무보조 알바생은 근무기간이 12월 말까지다.
◇웨딩 알바=결혼시즌을 맞아 웨딩 알바 채용공고의 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웨딩 알바는 투자시간에 비해 보수가 후한 편이어서 알바생들의 선호도도 높다. 선천적으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활동적이라면 하객 대행 알바를, 사진 찍기에 재능이 있다면 웨딩 촬영 알바를, 조금 더 특별한 것을 원한다면 예쁜 드레스를 마음껏 입을 수 있는 웨딩 모델 알바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축제 알바=가을철 전국 각지에는 축제와 행사가 한창이다. 2007 모터페스티벌, 서울에어쇼 등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재미난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축제 알바는 축제 진행을 보조하는 진행요원과 티켓 판매 스태프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들은 돈을 내고 축제를 즐기지만 아르바이트생은 돈을 벌면서 즐길 수 있어 그 만족감은 200%가 될 수 있다.
김미영 객원기자 may424@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07.06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