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실사 작업을 거쳐 대영식품의 인수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인수가액은 대략 300억 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웅진식품은 발효홍삼 브랜드 장쾌삼 및 알로에겔 등 건강식품 사업에 대한 강화를 위해, 기존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 제조업체 대영식품을 인수하기로 했다.
웅진식품 측은 “영업이익률 정체에 따른 개선방안을 모색하던 과정에서 대영식품이 웅진식품의 발효홍삼, 알로에겔 등의 건강식품 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양수도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웅진식품이 종합 식품회사로 거듭날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영식품은 서울 송파구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 및 과자류 제조회사로 과자, 껌 등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