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가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세일즈콜에 나선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외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관광시장을 확대하기 위하여 24일부터 나흘간 현지 여행사 및 스포츠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현지 세일즈콜을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도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와 함께 현지 주요 여행사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 다채로운 전북관광자원과 태권도 연계상품 등을 홍보하고 관광 상품을 기획할 계획이다.,
또 싱가포르 5대 여행사중 하나인 Commonwealth Travel 등 6개사를 대상으로 홍보 및 상품개발을 논의하고, 현지 주요 인바운드 14개 여행사와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전북관광 홍보 간담회도 연다.
한국관광공사의 분석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2013년 방한관광객이 17만5천명에 이르렀고 여행객 1인당 지출경비(1,975$)가 외래객 전체 평균 지출액(1,648$)보다 크게 높은 특성을 보이고 있다.
작년 12월 싱가포르 대표방송사인 ‘Channel8’이‘푸드 소스(Food Sourc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주요 대표음식과 식재료 등을 취재해 현지에 방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전북도 나석훈 관광산업과장은 “방한관광시장에서 4년 연속 두 자리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싱가포르 관광시장을 겨냥하여 적극적인 현지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