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3.~11. 8···400여 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부산시는 10월 20일부터 시작되는 ‘2014 부산 ITU 전권회의’ 기간 중 과학창의축전이 개최되면 행사 개최 효과가 극대화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해오던 부산과학축전과 통합 개최로 최소의 비용으로 대규모 전국 축전을 유치하는 효과도 거두게 됐다.
과학창의축전은 지난 199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주로 수도권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3년마다 지방에서 열린다.
올해는 부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창의의 바람, 과학의 미래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부출연 연구기관, 전국 초·중·고·대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여하고 전국에서 30여 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과학기술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40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창의(상상력과 창의력)·도전(배움과 도전)·융합(과학의 미래)’의 키워드를 반영하고, 아이디어를 창출·구현·표출하는 공유·소통의 장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창의Zone’은 참여자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싹틔우고 창출하는 공간으로 구성되고, ‘도전Zone’은 창의적 상상을 실현해주는 배움과 도전의 장으로, ‘미래Zone’은 참여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과학의 미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세부내용은 ‘창의Zone’은 창의적인 ICT콘텐츠 체험과 생활과학교실, STEAM, 수학 등 창의적 교육콘텐츠로 꾸며진다.
‘도전Zone’은 기초·첨단 과학콘텐츠를 배우고 도전해보는 정부출연 및 기업콘텐츠 체험을 할 수 있다.
‘미래Zone’에서는 200여 개 공모프로그램, 무한상상페스티벌, 해외 우수 과학문화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과학창의축전’이 ‘2014 부산 ITU 전권회의’의 연계행사로 개최됨으로써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국내외 과학기술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과학문화도시 부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