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은 후배를 위로한답시고 등을 토닥였는데 후배가 등이 훤히 파인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회식 자리로 이동하던 중 선배의 팔짱을 끼었는데 가슴이 닿는 느낌이었다면 또 어떻게 하나. 남녀간의 스킨십은 성추행으로 오해받기 쉽다. 특히 친하지 않은 상대에게 스킨십을 했다가는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최악의 경우 ‘경찰과 스킨십’을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남녀간의 스킨십은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되어야 한다.
그런데 의외로 남자가 여자보다 터치에 민감하다. 기본적으로 자기 영역, 보디 존을 지키려는 본능이 여자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인이 된 남자는 ‘내 편’이라는 의식이 확실하지 않으면 어깨동무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니 남자에게 스킨십을 할 때는 구체적인 행동보다는 옷의 머리카락을 떼어주는 등의 친절한 행동이나 아이 터치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터치에 민감한 남자들은 스킨십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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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