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인천교육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제시한 임금협약의 주 내용은 호봉제 실시, 직무수당․정액급식비․상여금 신설, 명절휴가비․맞춤형복지비 인상, 위험수당․자격가산수당의 지급 대상자 확대, 방학중 비근무자의 임금지급방식 변경 및 방학 중 생활안정수당 지급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재정 상황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교섭에 임해 줄 것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요청했으며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임금교섭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상견례는 양측에서 교섭대표를 포함해 각각 12명씩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동반자적 노사문화를 정립하고 교육청과 노동조합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단체협약 체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