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에 ‘으리으리한’ 장터 한마당 열렸네”

제주지역 우수시장상품전시회, 전통시장 명품․명물 한자리 집결 전시판매

[일요신문 = 현성식 기자] 제주지역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우수시장상품전시회가 오는 10월3~5일까지 제주종합운동장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으리으리한 전통시장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1일차 고객의 날’, ‘2일차 교류의 날’, ‘3일차 상인의 날’ 등 스토리형 테마로 구성, 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특히 교류의 날을 통해 미래 잠재고객인 청소년과 전통시장의 유대감을 심어주기 위한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밴드, 댄스,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경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우리시장 홍보의 날, 상인노래자랑, 어린이 놀이터, 추억의 DJ박스, 하루야하루미 만들기, 캐릭터 나무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원일 제주자치도상인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애용에 대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전시 판매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성과 변화하고 있는 시장의 모습을 도민과 관광객에게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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