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왜 우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망설일까?
자신감. 우리는 그것을 갖고 싶어 한다. 또 우리는 그것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 미치게 만들 만큼 아리송하고 잡힐 듯하면서도 잡히지 않을 수 있다.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위미노믹스>를 쓴 케티 케이와 클레어 시프먼은 삶에 꼭 필요하지만 흔히 잘못 이해하고 있고 또 설명하기도 쉽지 않은 그 자신감이라는 특성을 철저히 분석해 우리 삶에 가장 잘 접목시킬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오늘날 여성들의 교육 수준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기업 세계는 여전히 남성들이 지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그 이유가 바로 ‘자신감’ 때문이라고 말한다. 유전자, 성별, 행동, 인식에 관한 첨단 연구 결과와 개인적인 경험, 정계와 미디어, 비즈니스계의 성공한 여성들의 사례를 철저히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여성들에게 ‘기회를 향해 달려들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지금 여성들의 자신감이 어디까지 왔는가를 보여주는 확실한 지표이며 이들이 자신의 업무 분야와 삶의 전반에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용적인 조언으로 가득하다.
위너스북. 1만 5000원. 328쪽.
조현진 기자 gabar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