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페이스북
브랜든 크로포드는 2일(한국시각) 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크로포드는 0대 0 팽팽한 투수전이 진행되던 4회 무사만루 찬스에서 에디슨 볼퀘즈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은 때려냈다.
크로포드의 이번 홈런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유격수가 친 첫 번째 만루홈런이다.
한편 크로포드의 만루홈런과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의 호투로 샌프란시스코는 피츠버그를 8대 0으로 완파하고 포스트시즌 NL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었다.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4일부터 NL 승률 1위 워싱턴 내셔널스와 5판 3선승제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를 치른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