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음식점 대표와 나트륨 운동본부 위원, 시.군 사업 담당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트륨 저감화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혜전대학교산학협력단 김경임 교수가 컨설팅 사업의 최종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컨설팅 대상 업소인 천안시 ㈜보림로지스틱스, 서산시 ‘잠실감자탕’ 등에 대한 모범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나트륨 저감화 컨설팅 사업은 지난 6월부터 도내 37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오는 2020년까지 나트륨 일일섭취량 20% 저감을 목표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김형선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나트륨 저감화 컨설팅 사업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짜게 먹는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성인병 등 각종 사회적 비용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도내 음식점을 시작으로 건강한 식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