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독일 매체 포쿠스독에 따르면 독일 라이프치히의 한 병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치료를 받던 유엔 직원(56)이 13일 밤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유엔직원은 지난주 서아프리카 지역의 라이베리아에서 감염된 뒤 독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현지 병원 측은 앞서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상의 위생 상태에서 최선의 치료를 했다”면서 “환자는 처음부터 위중했다”고 말했다.
현재 독일에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재 한 명이 치료받고 있고, 함부르크에서는 치료받고 퇴원한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8천400여 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가운데 4천여 명이 숨졌다.
[온라인 국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