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농업기술센터.
[일요신문]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13~14일 인천 최고 품질의 배를 선정하는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품질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은 남동구 서명찬 농가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남동구 한동필 농가, 장려상은 남동구 윤태식 농가가 인천을 대표하는 최고품질 배 생산 농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농가는 제1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포상할 예정이다.
품질평가회는 탑프루트 생산 시범농가가 출품한 배를 대상으로 정형과 착색도, 균일도 등을 평가한 외관심사와 일반시민, 귀농교육생, 심사위원들이 과실 시식 후 풍미, 맛 등 기호도가 높은 배를 선정하는 식미평가로 이뤄졌다.
탑프루트란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된 탑프루트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배, 사과, 포도, 감귤, 단감을 크기, 당도, 색도, 안전성 등 최고품질 기준에 의해 선별한 과실을 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최고품질 배로 선발된 농가들의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 일반재배 농가에 보급해 고품질배 생산에 따른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향상으로 명품 인천 배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