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의 후원자’ 말도 탈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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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신발제조업체 태광실업 소유주(자신과 특수관계인 지분 97%)인 박 회장은 김해상공회의소 회장도 맡고 있으며 부산, 경남지역에 건설사와 골프장 등을 소유하고 있다. 박연차 회장이 가지고 있는 골프장이 이번에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정산CC다. 지난 2004년에는 삼성전자 2만 5000여 주(현재 시가로 145억 원 상당)를 보유한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 회장은 막강한 재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후원자 역할을 했으며 결국 이것이 빌미가 되어 불법 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07년에는 김해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사저 주변 땅을 자신이 임원으로 있는 회사와 대표이사 명의로 소유했던 사실이 알려져 다시 한 번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를 실감케했다. 한때 박 회장의 딸은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광재 의원실에서 일하기도 해 두 사람과의 끈끈한 인연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혁진 기자 ph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