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가 후원하고 시민단체 다고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동폭력을 반대하는 아동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세발자전거 합창단의 공연이 더해져 그 의미를 더한다.
합창단의 이름은 아동, 가정, 사회를 상징하는 세 개의 바퀴가 어우러져 쓰러지지 않고 잘 굴러가야 세발자전거가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법무부주관 심포지엄에 초청된 세발자전거 합창단. 사진 제공 : 세발자전거 합창단
이번 공연을 앞두고 세발자전거 합창단 백은주 지휘자는 “이 아이들은 이사회의 주인공으로서 당당히 자신들의 꿈과 사랑, 나눔을 스스로 실천하기 위해 이 공연을 계획하고 여러분들 앞에 그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첫 번째 목소리를 들려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고 말했다.
시민 단체 ‘다고은’(http://cafe.naver.com/gee0910)은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를 위해 지난 2009년 안양 시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조성된 시민단체로, 지난 해 8월 세발자전거 합창단을 창단하고 노래를 통해 아동폭력을 반대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시민운동을 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