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백병원.
[일요신문]인천백병원(병원장 백승호)은 지난 17일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불가리아 의료진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불가리아 의료진은 이날 백승호 병원장이 집도하는 척추풍선성형술(kyphoplasty)을 참관했다. 척추풍선성형술(kyphoplasty)은 관을 통해 풍선을 삽입해 외부로부터 안전한 공기압으로 주저앉은 척추뼈를 원상회복시킨 다음 골시멘트를 삽입하는 시술법이다. 이 시술의 장점은 외과적 절개 수술과는 달리 시술 후 큰 흉터 없으며 척추에 관한 치료법 중 위험성이 적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천백병원은 다양한 수술과 의료기술, 각종 노하우를 전수받은 불가리아 의료진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백승호 병원장은 “국내 척추 치료기술은 선진국을 선도할 정도로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 의료진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의료기술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