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14 컨벤션벨라지움과 함께하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오는 11월13일 오후 8시 삼성역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도심에서 와인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콘서트’를 콘셉트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4 교향곡시리즈 ‘3B Symphony Series’를 선보인다.
‘3B Symphony Series’는 일반적인 공연장에서 벗어나 와인과 담소를 나누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개념의 클래식 공연이다.
프로그램은 3B라 불리는 독일의 작곡가 바흐(J.S.Bach, 1685-1750), 베토벤(L.v.Beethoven, 1770-1827), 브람스(J.Brahms, 1833-1897)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리즈는 관객들을 18세기 우아한 사회적 미팅장소인 ‘살롱’ 혹은 ‘궁정’에서 연주되는 듯한 현장으로 이끌 예정이다.
컨벤션벨라지움 관계자는 “모든 관객에게 와인 및 음료가 제공되며 인터미션도 충분히 마련돼 새로운 모임의 공간, 또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딱딱한 좌석이 아닌 원형테이블로 구성된 연회장에서의 연주와 함께 지친 일상에서의 새로운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 예매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wphil.kr)나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컨벤션벨라지움 11월 개관 문의는 홈페이지(http://bellagium.com/)나 전화(02-552-5577)로 하면 된다.
온라인 뉴스2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