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황승언 SNS
황승언은 화제의 영화를 소재로 후일담에 관한 토크를 진행하는 영화 전문 프로그램 <씨네타운S>에 지난 19일 출연해 영화 <족구왕>에 대한 뒷얘기를 밝혔다.
황승언은 <족구왕>의 여주인공인 안나 역에 맞는 배우를 찾다가, 크랭크 인이 되기 일주일 전에 극적으로 캐스팅되어 지금의 안나가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안나 역을 소화해야 했기에 황승언은 자신의 연기에 아쉬움을 나타냈지만, 패널 정찬우는 오히려 풋풋한 이미지가 너무 잘 맞아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승언은 실제 영화를 20번 이상 볼 정도로 애착이 남달랐다. 황승언은 “주인공인 만섭(안재홍 분)보다 미래(황미영 분)가 족구를 더 잘해 놀랐다”며 “미래의 첫 키스 상대가 창호(강봉성 분)”라는 등 <족구왕>에 대한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재 황승언은 영화 <족구왕>에 이어 화장품 모델, 영화제 MC, 스포츠 의류 브랜드 모델 활동까지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 영화계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승언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황승언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승언의 <족구왕>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SBS 파워FM <씨네타운S>는 팟캐스트오디오 <시네타운 나인틴>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다시 청취할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