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23일부터 닷새 동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전북 대표상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독일·프랑스·일본 등 세계 20개국 37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는 17개 업체의 대표 상품을 내걸고 식품산업관을 선보인다.
참여 업체는 군산 ㈜해누리김, 익산 ㈜영신스톤, 순창 순창장본가전통식품, 임실 임실치즈축협, 고창 ㈜청맥 등으로 각 시·군별 특색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전주발효식품엑스포는 해외기업관, 전북도식품관, 국내기업관, 국제발효컨퍼런스, 발효교육체험 등 맞춤형 행사장이 운영된다.
전북도식품관은 시중가보다 10%정도 할인하여 알뜰한 상품을 판매하고, 현장에서 시음·시식행사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12개 업체가 참가하여 1억2천만원의 판매 실적과 미국·중국 등 수출 상담 진행, 참여업체들이 소비자평가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전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매출증대를 확대하기 위해 우수상품관을 추가로 발굴하는 등 기업 니즈에 맞는 마케팅 판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소비자와 국내·외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는 아주 중요한 행사다”며 “내수판매와 수출성사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