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산단 26.1㎢, 9개 농공 2.5㎢ 조성사업, 3개 단지 신규지정 절차 추진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도내 산업단지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며 기업유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단지 5개(26.1㎢)단지와 9개(2.5㎢) 농공단지를 조성 중이다.
김제지평선산단 등 3개 산업단지(514만9천㎡)와 군산 임피 등 2개의 농공단지(37만8천㎡)가 올해 연말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용지 380만9천㎡(산단 3,529, 농공 280)를 공급함으로써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국토부 신규지정 계획에 포함된 전주 탄소특화산단 등 3개 지구 신규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3단계(153만3천㎡) 개발은 전주시와 협의하여 경쟁력 있는 탄소 산단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동부권 균형발전 차원에서 남원 일반산단(77만6천㎡) 지정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 등 행정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신규 지정되는 산업단지는 내년부터 본격으로 사업을 착수하여 2016년부터 산업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산업 육성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과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완주테크노 2단계(212만㎡) 산단지정 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도는 지역간 균형 있는 산업화를 위해 동부권 지역에 대해 시·군 개발의지가 있고 수요입증 등이 확보된 후보지에 산업(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동부권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 대규모 면적의 일시 개발 보다 수요에 따른 단계적 개발 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규모의 특화된 산업단지 조성을 유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2013년까지 총 69개단지 2,996만평의 산업단지를 조성 완료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