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신고·접수 원스톱으로 해결
그동안 양산은 아동학대 신고 시 창원에 있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현장으로 출동하는데 1시간이상 소요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사무소 개소에 따라 빠른 현장출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아동학대 신고접수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양산사무소는 양산시재향군인회관(북부동 687-10)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원시에 소재한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분소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양산사무소는 앞서 지난 8월 28일 개소한 거제사무소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운영되는 분사무소다.
상담실·치료실·교육실을 갖추고 양산시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현장 조사,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의 업무를 보게 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18일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에서는 아동성폭력, 아동학대신고 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성폭력전담수사팀 발대식이 있었다.
이번에 개소하는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사무소와 함께 유기적인 업무추진으로 최근 늘고 있는 양산시 아동학대 업무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