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다세이지의 대표작
[일요신문] 전북도립미술관은 오는 30일 세계적인 행위예술가 시모다 세이지(霜田誠二)의 특강 및 퍼포먼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는 △ 지금까지 아시아 각국의 퍼포먼스아트 동향 △ 퍼포먼스 아트를 급속하게 받아 들인 이유에 대한 고찰 △ 현재의 문제점과 향후 방향 설정 등 세 가지 소주제가 발표된다.
일본 국제퍼포먼스 아트페스티벌(NIPAF) 20년에 걸친 활동으로 알게 된 아시아 각지의 퍼포먼스아트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또 종교나 언어, 정치제도가 다양한 아시아 지역에서 왜 많은 나라의 아티스트들이 이 분야에 참가하고 있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이번 특강을 통해 아시아 현대미술, 특히 퍼포먼스의 동향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타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 등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www.jma.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모다 세이지는 1993년 1월부터 ‘일본 국제퍼포먼스 아트페스티벌(NIPAF)’ 초대 디렉터로서 행사를 개시하면서 일본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아시아의 아티스트들도 집중 조명하기 위해 1996년부터는 “아시아·NIPAF”를 개최해 오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