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주시는 기간제 근로자 등 현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매뉴얼 2천여부를 제작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매뉴얼은 50페이지 이내의 소책자로 업무별 재해내용과 예방대책 준수사항으로 구성됐다. 스트레스 관리법,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 및 예방대책 준수사항, 심폐소생술까지 수록돼 있다.
매뉴얼은 그간 산업재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주의 사항을 위주로 제작됐다.
시는 재해 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기록해 기간제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한층 고취시켰다고 자평했다.
김태수 총무과장은 “이번 안전 매뉴얼 제작을 계기로 안전 불감증이란 말보다 안전의 생활화란 용어가 많이 쓰이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기간제 근로자 안전교육 의무화, 담당공무원에 대한 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