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총재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정감사에 나오지 않은 것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의 지적에 “심려와 불편을 끼친 데 정중히 사과드린다. 제가 불편을 끼친 의원 여러분과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대북 교류가 경직돼 많은 분이 고통 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안타까움에 4년에 한 번 열리는 아·태지역 총재회의에 참석했는데 제 불찰로 잘못 판단한 것 같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김 총재는 “제가 공인이 되어본 적이 없이 기업인으로 살다 보니 저의 생각이 짧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공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의원님들의 지도로서 많이 성숙해지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정치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