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러버덕은 높이 18m, 폭은 16m로 석촌호수 러버덕의 높이 16.5m, 가로 16.5m와 비교해 비슷한 크기다. 약 7만 명의 중국인들이 상하이 세기공원 러버덕을 보기 위해 찾았다. 인파가 몰리자 안전을 위해 관람객 입장을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러버덕을 보기 위해 7만 명이 갑자기 몰린 세기공원 일대는 휴대폰이 마비되기도 했다.
한편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러버덕은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네덜란드, 호주,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16개국에서 순회 전시 중이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