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일명 ‘만튀’ 행각을 벌인 김 아무개 씨(18)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쯤 동두천시의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지나가는 여성의 신체부위를 만지고 도망가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연쇄적 성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당한 여성들은 퇴근길 직장인이거나 여대생 등 대부분 젊은 여성들이었다.
경찰 진술에서 김 씨는 “밤에 잠이 안 와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