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26일 남동사할린센터에서 사할린동포를 대상으로 의료봉사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할린동포 100여명이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등의 진료를 받았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건강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됐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 윤병선 대표는 “의료소외계층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이날 의료활동에 참여한 인천의료사회 봉사회 의사 및 자원봉사자들과 치료를 받은 사할린 동포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생활을 당부했다.
현재 남동구에는 사할린동포 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할린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위해 지난 7월 남동사할린센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