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조정선수단 소속 이선수, 김평석 최도섭, 김휘관(트레이닝복 왼쪽부터) 선수와 김기홍 감독(앞쪽 중앙), 선수 가족과 공사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지난 1일 충북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조정대회에서 공사 소속 이선수(26)ㆍ김평석(26)ㆍ김휘관(24)ㆍ최도섭(23) 등이 팀을 이뤄 출전한 남자 쿼드러플스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이선수ㆍ최도섭 선수는 남자 무타페어 종목에서 2위, 김휘관 선수는 싱글스컬 2위에 올라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유창근 사장은 “선수들이 힘든 여건 속에도 최선을 다해 회사와 인천항을 빛내줘 자랑스럽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공사 조정선수단은 전국체전에 앞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도 남자 쿼드러플스컬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전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이선수, 김휘관 선수는 내년 1월 초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