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성동교육청 간의 싸움 동생과의 갈등 아니다”
|
||
| ▲ 지난 12월 29일 새벽, 박지만 씨 측의 접근에 대비해 철통방어를 하고 있는 육영재단 전경.우태윤 기자 wdosa@ilyo.co.kr | ||
─언론에서 박지만 회장과의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싸움은 나와 성동교육청 간의 싸움이지 동생과의 싸움이 아니다. 자꾸 동생과의 갈등으로 부각시키지 말아달라.
─새로 임시이사로 선임된 사람들이 박지만 회장이 추천한 사람들은 맞는 것 아닌가.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동생이 이 일을 앞장서서 주도한 것은 아닐 것이라 믿고 있다. 오히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거짓된 정보를 동생에게 흘린 것 같다.
─언니인 박근혜 대표가 물러날 때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당시 누구도 언니에게 (육영재단 이사장 자리를) 그만두라고 말하지 않았다. 주변에서 잡음이 생기다 보니까 언니 성격상 스스로 물러난 것뿐이지 언니가 잘못했다거나 주변의 압력으로 물러난 것은 아니다.
─성동교육청과의 싸움이라고 했다. 벌써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육청은 표면적인 이유로는 재단운영을 부실하게 했고 미승인 사업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세금을 한 푼도 받지 않는 공익재단에 대해 왜 교육청이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모르겠다. 교육청이 나에 대한 취소 처분을 했을 때 법원은 처음엔 ‘무효’라고 판결했으며 헌법재판소에서도 이는 헌법에 위배된다고 했는데 교육청이 한 달 만에 조례를 바꿔 또 다시 나에 대한 승인취소를 했다. 조례까지 바꿔가며 나를 바꾸려고 한 이유를 모르겠다.
박혁진 기자 ph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