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운다_XTM
[일요신문]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했던 일반인 남성이 여성을 감금·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목포경찰은 2일 경쟁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혐의로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해당업주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3명은 목포시 경쟁 업소 2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건강 때문에 일을 그만두려는 여종업원을 6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천만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A씨와 또 다른 일행의 휴대폰에 성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발견한 가운데 이들이 지난달 12일 미성년자와 함께 술을 마시고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월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남성으로 제작진은 “1월 지역 예선에 참가한 도전자가 맞다. 당시 지역예선은 통과했지만 이후 탈락해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주먹이운다 출연자 누구야?”, “주먹이운다 출연자, 서도원에게 한 대 맞았으면...”, “주먹이운다 출연자 누군가 했더니 지역예선 탈락자였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