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의원이 한일의원연맹총회에서 관계개선과 과거사문제해결방안을 발언하고있다.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 유승우 국회의원이 한일의원연맹 총회에서 위안부 문제, 약탈문화재 환수 등 한·일간 관계 개선과 과거사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펼쳤다.
유 의원은“약탈문화재 특히 일본 동경 오쿠라호텔 뒤뜰에 방치되어 있는 이천 5층석탑이 등가교환 방식 등으로 빠른 시일내에 환수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측의 대안마련을 요구 했다.
또 위안부 처리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자극적인 언어, 행동을 자제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동상은 철거 돼야 하고 위안부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며 금전적 보상보다 솔직한 시인과 반성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B.C전범자 관련해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명예회복과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정치적으로 대립관계인 현재의 상황에서 비정치분야인 문화교류를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 공통된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한일 양국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야 한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