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뉴욕남부연방법원에 따르면 혁기 씨는 뉴욕 맨해튼에 있는 로펌 ‘저커맨 스페이더’의 션 나운튼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나운튼 변호사는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IMF(국제통화기금) 총재의 성폭행 사건을 변호했던 거물 변호사로 미국 대기업 CEO(최고경영자)들과 월가의 대형 투자자들의 변호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운튼 변호사는 예금보험공사가 혁기 씨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낸 재산 몰수 소송의 변호를 맡게 되며 혁기 씨의 부인 엘리자베스 유 씨와 유병언 회장의 사진 해외 전시와 판매를 맡아온 계열사 아해프레스의 변호도 맡는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