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윤장현 광주시장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광주시는 윤장현 광주시장은 7일 오후 국회를 방문, 각 상임위 및 예결위원들을 만나 광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추가와 증액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오후 이춘석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태년 교문위원,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 소위원회 위원, 조경태 산업통상자원위원, 박기춘 국토교통위 위원장을 잇따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광주의 시급한 현안임에도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누락된 ▲3D콘텐츠 미디어산업 클러스터 구축 20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진입로 개설 193억원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 40억원 ▲무등산 정상 방송통신시설 통합 4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문화민박촌·문화방 조성 17억원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18억원 ▲동광주~광산IC 간 호남고속도로 확장 79억원 등 7건의 사업에 대해 국회에서 사업비가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시장은 또 ▲초경량 고강성 차체 샤시부품 기술개발 ▲복합방사선원 플랫폼 구축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로봇산업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상용화 ▲2015하계U대회 운영비 지원 ▲클린디젤자동차 핵심부품산업 육성 ▲치과용 소재부품기술 지원센터 구축 ▲초광역연계 3D융합산업 육성 ▲하이테크 몰드 허브 구축 ▲광주연구개발특구 육성 ▲광주 R&D특구 연결도로 개설 등 11개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시켜 줄 것을 아울러 요청했다.
윤 시장은 이 밖에도 환경노동위원과 미래창조위원들에게도 전화를 걸거나 기획조정실장을 보내 광주지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