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아태무형문화센터는 19일 오전 EBS에서 아시아 지역 문화 다양성 증진과 가치 확산을 위해 업무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약정에 따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 ▲EBS의 정통다큐멘터리 영상제작 기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카이브 기능을 통합, 아시아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고화질의 영상으로 담아 기록으로 남기는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카자흐스탄의 매사냥 (사진=윤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이들은 첫 사업으로 2017년까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과 몽골을 대상으로 50편의 영상기록과 3편의 방송용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이 영상기록물들은 홍보용.교육용 콘텐츠로 개발되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또한 자료들을 책자로 발간하고, 사진전, 영상전 등의 전시회도 개최한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진행될 사업들은 귀중한 아시아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키고 확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나라가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적 활동에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한껏 발휘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창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