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이틀째인 2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2017. 5. 25.
국회 인사청문특위 정성호 위원장과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경대수 자유한국당, 김용태 바른한국당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윤 간사는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입장 표명에 대해 여당이 조율한 뒤 진행되는 대로 간사들이 다시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이 있으면 이날 안으로 다시 간사 회동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청문보고서 채택이) 아직은 가능성이 없어 보이진 않는다”고 내다봤다.
경 간사는 “공은 청와대로 넘어갔다”며 “5대 비리 배제 원칙이 있는데 지금 그에 해당되는 문제가 있는 공직자들이 추천되고 있다”고 경계했다.
이에 따라 정 위원과 여야 간사는 다시 논의를 통해 합의를 도출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