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예상 경로.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일요신문] 목요일인 오늘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다. 태풍 영향은 금요일인 내일까지 지속되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 전북 지역은 오늘부터 내일인 24일까지 50∼100㎜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150㎜을 넘는 등 많은 비가 오겠다.
경남 동부, 경북, 충북, 울릉도, 독도에는 내일까지 30∼80㎜가량의 비가 오겠다.
특히 전날부터 영향을 받은 제주도와 전남, 경남 서부는 내일까지 100∼250㎜가량의 비가 예측됐다.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 제주도 산지는 40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저지대 침수 등에 유의해야 하며 내륙에서는 유리창과 가로수, 전신주 파손, 구조물 붕괴 등의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비가 오면서 폭염은 한풀 꺾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수원 27도, 춘천 24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대전 31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31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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