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이 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2018 해양안전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차세대 선박안전 확보’라는 주제로 ‘2018 해양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 온 중소형선박 안전기술포럼을 확대한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기술에 대응하고 신기술 소개 등 차세대 해양안전기술의 민관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함께 선박 안전기술뿐만 아니라 해양환경기술, 안전설비 개발평가 등 친환경분야와 기자재 설비분야까지 포럼의 영역을 확대, 진행했다.
포럼은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해양대학교 등 산·학·연·정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선박안전기술 분야 ▲해양환경 보전 기술 분야 ▲안전설비 개발·평가 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 해양 이네비게이션(E-navigaion), 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토론은 참석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해운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기술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중소형선박 안전기술교류가 활성화 되고, 차세대 해양안전 기술접목을 통한 융복합기술의 공유와 협력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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